2021.03.09 재회와 궤적의 연회 숏 스토리 (1) 카인 : 안녕, 오웬. 오웬 : ..... 카인 : 이봐이봐, 무시하지 마! 혹시 배가 고파서 짜증난 건가. 오웬 : 헤에, 기사님은 다른 한 쪽 눈도 파내지고 싶은 거야? 카인 : 역시 엄청나게 짜증나 있잖아.... 오웬 : 네가 건방지게 말을 걸어서 그래. 난 말야, 약한 마법사가 싫어. 조금만 손대면 금세 죽어 버리잖아? 그러니까 너도 죽고 싶지 않으면 나한테 쉽게 말 걸지 마. 카인 : 음-. 그럼 그건 안 권하는 게 좋을까. 네가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. 오웬 : ....잠깐. 그거라니 뭐야. 카인 : 설탕과자야. 우리 슈가를 자주 도매하러 가는 가게의 장인이 평소의 답례로 대접하겠다며 초대해 줬거든. 너, 단 걸 좋아하잖아? 그래서..